개인적인 생각

  • 어른들을 모시고 유럽 여행을 할 경우, 패키지가 제일 편하겠지만 (유럽은 패키지로 안해봐서 잘 모름), 자유 여행에 현지 투어를 끼는 것도 좋은 것 같다. 중간중간 하루 정도 쉬어가며.
  • 유로자전거나라 투어 상품은 웬만하면 믿을만한 것 같다. 상품.이라고 하였지만, 가이드분들.이라고 하는 것이 맞을지도. 
    모든 가이드분들이 열정도 넘치고 공부도 많이 하시는 것 같다
  • 참고: 간혹, 한 도시에 버스 투어도 있고, 워킹 투어도 있는 경우가 있는데, '버스'투어가 '워킹'투어에 비해 편한 건 아니다. 버스를 타고 더 멀리 갈 뿐, 걸음 수는 여전히 많다. (평균3~4만보 걸었음)
    * 유로자전거나라 홈페이지에서 따온 로마워킹투어 vs 로마버스투어 이미지를 보면, 버스투어 코스가 워킹투어코스와 코스가 동일하고 외곽코스 2곳이 추가된 것을 알수가 있는데. 나도 지금 알았다ㅋ

 

이탈리아 첫째 날, 로마 버스투어를 하였다. 

 

숙소(로마 루나, 한인 민박)에서 유로자전거나라 집합 장소(레푸블리카 광장 산타 마리아 안젤리 성당 )앞까지는 10분 거리. 

직진-좌회전-직진 루트라 쉽게 찾을 수 있다.  

달구지였나, 다른 여행사 버스도 간혹 같이 서있기는 하지만 예약한 투어의 버스 혹은 가이드를 찾는 것은 어렵지 않다.

 

버스를 타고, 콜로세움부터 투어를 시작하였다.

콜로세움은 외부 관람이기에 콜로세움이 잘 보이는 맞은 편 언덕에 자리를 잡고 설명을 한참 듣는다. 

- 로마 투어는 다 좋은데 설명이 좀 길었음 ㅋㅋ

 

@콜로세움

 

@카타콤베

- 사진 생략

 

@로마의 수도교

- 워킹 투어 대비 추가 된 곳 중 하나

- 지금와서 보니, 버스투어로 하기 잘한 것 같다. 

- 날씨가 좋아서 사진 찍기에 좋았다

@바오로 성인 참수터 

- 사진 생략

 

@판테온

 

 

@La Sagrestia Ristorante

Via del Seminario, 89, 00186 Roma, Italy

- 점심 시간을 줘서 판테온 근처 맛집이라는 곳을 찾아갔는데 정말 맛집이었다 (곧 신혼 여행가는 남동생에게 강추함)

- 현지 맛집을 검색할 때 가장 많이 나오는 레스토랑의 경우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 경우가 많고, 그러다보니 현지인이 추천하는 곳이 정말 맛집인거 같기도 하지만, 반면, 한국인의 입맛에 맞지 않는 맛집일 수 있는 위험이...

- 아무튼, 이 곳은 한국인 입맛에'도' 맞는 맛집이였음

- 성공적인 초이스: 7가지 맛의 피자, 종이 싸서 나오는 파스타

 

 

 

@La Casa Del Caffè Tazza D'oro

Via degli Orfani, 84, 00186 Roma, Italy

 

이곳도! 너무. 이미. 유명.하지만 맛있어서 두 번 세 번 갔던 곳.

 

@판테온

밥 먹고, 커피마시고,

판테온 내부에 들어가서 가이드 설명을 들었다.

2008년에 왔던 곳. 그때도 이런 사진을 찍었던 것 같은데 ㅎㅎㅎ

핸드폰으로 또 찍음 ㅎㅎ

 

이 곳의 남은 (묘)자리를 토티에게 주자는 말이 있다고 가이드가 설명해주었는데 

별 감흥 없이 들은 그 말에 남자 후배들이 흥분했던 기억이 ㅎㅎㅎ 

 

 

@Giolitti

Via degli Uffici del Vicario, 40, 00186 Roma, Italy

 

@나보나 광장

- 그림 구경하는 엄마 사진이 너무 예쁘지만, 엄마 안나온 사진으로 대신하다 보니 요정도

 

 

@포로 로마노

 

사실, 엄마와의 여행은 엄마를 모시느라 기록한 것이 많지 않아 쓸 것이 없다

사진보고 겨우 기억을 되짚는 중인데 그나마도 겁나 헷갈림 ㅎㅎ

반응형

 

둘 째날은 가우디 버스투어를 하는 날이였다.

대강 기억나는 코스는,

까사밀라까사바트요→티비다보바르셀로네타에서 점심식사→구엘공원성가족성당 

 

지금 홈페이지에 있는 버스투어 코스와는 다르다.

티비다보 대신 몬주익 언덕과 스페인 광장을 가는 듯 하다.

 

원래는 가우디 집중투어를 신청하였다가 엄마를 모시고 가는 여행이니만큼 편하게 다니려고 '버스' 투어를 신청한거였는데,

버스를 타고 더 멀리 가는 것이였지, 결코 편한 투어는 아니였다 ㅋㅋ 

 

*까사 밀라

 

이 전에 가우디 투어, 피카소 투어 모두 이재환 가이드님이 함께 했는데,

이번에는 한규하 가이드님이였다.

엄마는 유럽 여행이 끝날 때까지 한규하 가이드님 목소리가 너무 좋았다고 칭찬하셨다.


*까사 바트요 

 

*까사 비센스 

 

*구엘 공원

 

구엘 공원은 2년 전까지만해도 동네 공원처럼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었는데, 이제는 입장료를 내고, 표를 받고, 줄을 서서 현지 가이드가 끊어내는 인원 수만큼 입장할 수 있다.

여전히 좋기는 했지만, 공원의 느낌보다는 관광지 같은 느낌이들었다. 

 

*바르셀로네따




엄마랑 둘이 네 접시를 먹었다 ㅋㅋㅋ

앞의 세 접시를 먹고 햄버거를 주문하였더니 종업원이 한국말로 "대-박"이럼 ㅋㅋ

그냥 관광지에 있는 음식점. 딱 그 정도 느낌. 

 

*가우디 성당 

 


 

가우디 성당은 볼때마다 놀랍다. 그 사이 새로운 부분이 많이 지어졌다. 

2년마다 바르셀로나를 오게 될지 꿈에도 몰랐는데, 알았더라면 같은 장소에서 그 변화하는 모습을 찍어두어도 좋을 뻔했다. 

 

-

투어를 하면 좋은 점은 이 모든 장면과 관련된 역사와 배경을 갈래갈래 펼쳐서 이야기처럼 들려준다는 점.

가이드의 조근조근한 설명, 이동하는 길에서 들려주는 예쁜 선율의 음악, 햇살, 바람, 엄마의 감격스러운 표정이 이 날의 기억이다.

 

*츄레리아

 

츄레리아의 경우, 2010년 이재환 가이드의 투어 후 소개 받아 갔다가,

2012년 친구와의 방문 때 맛있다고 두 번이나 찾아갔던 곳이라 투어를 마치구 피곤피곤한 엄마를 굳이 끌고 찾아갔는데,

웬일인지 맛이없었다ㅠ-ㅠ

 

*Tapas24

 

저녁은 새로운 곳에서 맛있는 음식을 먹고 싶었으나 너무 피곤한 나머지 그 전 방문 때에 꽤 만족스러웠던 Tapas24를 찾아갔는데, 예전에 먹었던 메뉴들은 없어지고, 그들이 추천해준 음식은 미친듯이 짜서 먹기가 힘들었다ㅠ

 

 

길을 가다가 카탈루냐 깃발을 발견하고 맞춰하고 온 네일이랑 같이 찍어줌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