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도는 날 썸네일형 리스트형 [춘천] 용화산 & 라뜰리에김가 & 탑골가든 등산을 지금(주1~2회)보다 자주 못하는 이유는 시간 투자가 크다는 점 (2~4시간) >> 주말에만 할 수 있음ㅋ코스를 공부해야한다는 점 >> 요새는 인터넷에 잘 나와서 문제 없고 & 프립(Frip)으로 해결되기도 함등...이 있지만, 무엇보다 일행이 필요하기 때문인 것 같다.이것도 프립이 해결해주기는 하지만, 가고 싶은 산과 코스를 고르는 데에는 제약이 있다. 일행이 필요해서 제약이 생기는 모든 것은 혼자하는 법을 터득하면 쉬워지는데, (밥 먹기, 영화 보기, 술 마시기 등) 등산의 경우, 무섭다 ㅠ 항상 사람 많은 길만 있는 것이 아니기때문에 이상한 사람을 맞닥뜨릴 수가 있고,...심지어 맞닥뜨린 것이 사람이 아닐 수도 있다...ㄷㄷㄷ, 길을 잃을 수도 있고...ㅠㅠ 다행히도 등산을 같이 할 사람이 .. 더보기 [서촌일지] #모닝루틴1 아침마다 제대로, 제대로 커피 서촌은 새로운 카페가 쉬이 생기고 쉬이 없어지기 때문에, 못 보던 카페가 생겨도 별 관심없이 쉬이 지나가곤 한다. #서촌 #제대로커피 제대로커피라는 카페가 생긴 후 한참을 그냥 지나가기만하다가, 후배의 추천으로 언젠가 가봐야지, 하고 있었다. 어느 주말, 우리 집에서 낮잠자던 동생이 사직공원에서 조카를 데리고 놀고 있는 나를 찾아올 때 이 곳 바닐라빈 라떼를 물고 왔다. 맛있다며, 맛보라고 하여 마셨는데 진하고 달콤하면서 부드럽다. 이름이 바닐라 라떼가 아니라, 바닐라빈 라떼인 것도 괜히 마음에 들었다. (뭔 차이 ㅋ) #8시오픈 아침 일찍 오픈하는 점도 마음에 든다. 작년까지만해도 밤늦게 커피를 마셔도 자고 싶을 때 잘 수 있다, 며 내심 뿌듯했는데 이제는 오후에 마신 커피만으로 밤잠을 설친다. 젠장... 더보기 2019년 6월의 리뷰 즐거운 6월, 음식의 이유 06.19오전에는 빵파티, 오후에는 비어파티가 있던 날 #우스블랑 어쩌다보니 굶는 날은 없는데 어쩌다보니 폭식한 날은 왜이렇게 많은걸까-_-; 워크샵을 빵집에서 하는 바람에 아침에 빵파티를 했다.회사로 돌아가는 길에 가위바위보를 하여 이긴 2명은 팀장님 차를 타고 회사로 돌아갔다.나머지 5명은 걸어서 가겠노라며 길을 나섰다가 습하고 더운 날씨 때문에 중도 포기하고 버스를 탔다. 다른 팀 멤버들에게는 걸어서 회사까지 간 것으로 하기로 했다. 그냥 들어가긴 아쉬워서 점심을 먹고 가자며 마라 집에 들어가서 마라탕과 마라샹궈를 먹었다. 이 날 저녁에는 회사에서 진행하는 비어파티가 있었다. 회사 중정에서 즉석 삼겹살 바베큐, 모듬롤, 골뱅이 쫄면무침, 양념치킨, 순대떡볶이, 마른안주, .. 더보기 [서촌일지] 서촌의 하늘들 조금 덥기는 했지만, 하늘이 예쁜 주말이였다. 일요일 아침. 눈을 떠서 시계를 보니 8시. 미세미세앱을 확인해보니 최고좋음♡♡♡ 매트리스 커버와 베개 커버를 벗겨 세탁을 돌려고, 인왕산에 갔다. 인왕산을 가는 것은 이제 등반보다 산책에 가깝다. 물 한 통과 핸드폰만 들고 나선다. 인왕산 초입, 성질 급한 코스모스 한 송이가 홀로 피어있다. 일부러 조경한듯한 하트 모양도 발견. 범바위에서 기념 전경 사진 찍고.바위에 누워서 하늘을 보니, 정말 아무것도 없이 깨끗한 하늘이 눈 앞에...♡ 한 조각씩, 하늘을 감상하다보니, 하얀 크레파스로 슥슥슥 그린듯한 구름이 보였다. 오후 일정 때문에 시간이 빠듯하여 범바위에서 내려왔다. 올라가는 길에는 사람이 많지 않았는데, 내려올 때는 사람들이 많이 올라가고 있었다. .. 더보기 [서촌일지] 동문회 서촌 투어날 2019.04.27 동문회 서촌 투어 날...♡ 10시 30분 4명, 아르크에서 커피 한잔씩하고11시 인왕산 정상까지 등반하였다. 등산을 매우 싫어하는 한 명이 있었는데, 인왕산은 동네 뒷동산이라고, 진짜 쉽다고 꼬시고 꼬셔서 간 것이였다.올라갈 때 조금 힘들어하긴 했지만, 한 시간채 가지 않아 이미 정상이라고 하니 할만하다고 인정하였다. 1시 애월 식당김치말이국수를 서비스로 주셨다 =) 저녁에 합류하기로 한 친구들이 있었다. 그 전에 뭐하지? 하였더니 등산을 싫어하지만 어쩌보니 따라와서 정상까지갔던 친구가 시립미술관가서 뷔페전을 볼까?한다.걸어갈까? 하였더니 그래.라고 하길래 가는 길을 찾아보고 나섰는데.진짜 가는거냐고 ㅋ 장난인 줄 알았다고 한다ㅋ 본인은 농담이였다고 ㅋ농담이 하나도 재미없어서 도무지 농담인줄 모르겠다며.. 더보기 [속리산] 국립공원 칠보산 등반 2019.06.09 #충북괴산 #속리산국립공원 #칠보산 #쌍곡계곡#프립 #frip #아웃도어큐레이터 #outdoorcurator 최근에 등산에 취미를 붙이면서 가까운 친구에게 올해는 새로운 산을 10개 가보고 싶다, 그 중 3개를 같이 가자하였다.그런데 친구는 20개를 가겠다고 목표를 세웠다. 그리곤 몇 개월 후 인스타에서 보니 나보다 열심히 등산을 다니고 있었다.혼자 다니는 것이냐 물었더니 프립(Frip)에서 신청하여 갔다고 한다.프립 호스트 아웃도어큐레이터분이 호스트 중에서도 유명하고 인기가 많아 프로그램마다 금방 마감된다고 한다.그후 아웃도어큐레이터님이 진행하는 등반 일정 중에 친구와 시간이 맞으면 같이 신청해서 가고 있다. 속리산을 등반하기 전날 대전을 다녀와서 엄마네 간 시간은 밤 11시7시 사당역 집결 전에 동생.. 더보기 [서촌일지] D+1101, 서울 걷기 (경복궁~백범광장공원~해방촌) 최근 몇 년, 봄은 미세먼지와 함께 왔다. 봄에게 기대하는 따듯하고 산뜻한 날씨는 하루 이틀 찰나와 같이 지나가고 장마 혹은 땡볕 무더위가 이어지곤 했다. 그래서 날씨가 좋은 날은 반가우면서도 조급한 마음이 든다. 그런데 올해 6월은, 실망할 각오를 하고 일어나는 아침아침마다 쾌청한 날들이 이어지고 있다. 적당한 때마다 비가와서 공기를 청소해줬다. 습하지도 건조하지도 않다. 따듯하지만 서늘한 바람이 부는, 최상의 날씨다. 이 소중한 날씨를 조금이라도 더 누려보려고 출근길과 볼일을 보러 가는 길마다 조금씩 걷고 있다. 지난 토요일은 친구들과 대전에 야구경기를 보러 가기로한 날이다. 9시 40분에 고속터미널 역에서 만나기로 하였기 때문에 9시에 출발하면 충분한 시간이였는데, 7시에 집에서 나왔다. 그 여정에.. 더보기 [서촌일지] 2019년 4월, 건강하고 간단하게 해먹기 지난 한 달 집에서 (해)먹은 음식들(해)라고 한 이유는 대부분의 음식이 '해 먹었다'고 하기에는 집어 먹은, 혹은 섞어 먹은 수준이기 때문이다. #닭가슴살샐러드이마트몰에서 한 통에 2,180원인 버터헤드는 바깥 잎부터 떼서 먹으면 (1인 기준) 세네 번을 먹을 수 있다.생각보다 소비기한도 긴 것 같다. 가운데 통을 마저 못 먹고 2주 출장+여행을 다녀왔는데, 놀랍게도 싱싱한 상태이다 @-@(혹시라도 안에 벌레가 생겼으면 어쩌지 싶어 그대로 처리하긴했지만) 닭가슴살을 삶고 토마토와 샐러러를 썰어 얹고 소금을 살짝 친 후에 레몬을 뿌려먹으면 맛있다. 올리브오일은 선택. 샐러리는 마요네즈에 찍어먹어도 맛있지만, 간혹 질기거나 강한 맛이 부담스러울 때가 있는데 잘게 썰어 샐러드에 넣으면 샐러드의 맛과 식감을 .. 더보기 이전 1 2 3 4 5 6 ··· 1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