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여행 준비 기록
- 독립기념일(7월4일) 내셔널몰(National Mall) 불꽃놀이
- 화이트하우스 견학
- 화~토, 10:00~12:00 견학 가능
- 오전 8시부터 에스프리 광장 부근 부스에서 참관권 발행. 깃발이 녹색인 경우 참관권이 충분히 남았다는 뜻. 노란색일 경우 100매 남았다는 뜻. 빨간색일 경우 참관권이 없다는 뜻이라고 한다. - 케네디센터의 밀레니엄 스테이지 무료 공연
- 듀퐁 서클 (Dupont Circle) 체스 시합
- 대법원 재판 구경
- 자연사 박물관
- 45.52캐럿 호프 다이아몬드 (마리 앙뜨와네뜨가 착용하였단다.) - (다음에) (일요일) 코코란 박물관 패밀리 프로그램
- 파이브가이즈 햄버거: 치즈버거, 베이컨 기본 + 양파, 할라피뇨, 마요네즈 추가
- 추천코스
- 국회의사당 > 자연사박물관 > FBI > 워싱턴 기념관 > 백악관 > 링컨기념관 > 제퍼슨 기념관 > 포토맥 공원 - 투어모빌
- 몰을 중심으로 관광명소를 10~20분 간격으로 순회
- 워싱턴 기념탑, 링컨기념관, 알링턴 묘지 근처에서 승차권 구입 가능
- 구입 후 하루종일 승하차 가능.
라고, 잔뜩 써서 가긴 했어도 워싱턴 여행을 간 이유는 딱 하나, 독립기념일 불꽃 놀이를 보기 위해서였다. 어릴 적, 가족과 함께 독립기념일 불꽃놀이를 보러간 기억이 있었다. 내 기억에, 바위를 배경으로 레이져쇼도 있었던 것 같은데, 워싱턴이라고 기억하고 있던 그곳은 아무래도 다른 곳이였던 것 같다. 그곳에 대한 기억으로 꼭 한 번 다시 가보고 싶었던 것이였다.
얼바인에 돌아가서 들어보니, 얼바인에서도 꽤 큰 불꽃놀이가 있었다고 한다. 그것도 내가 살던 집 마당에서 호수를 배경으로 볼 수 있는...쩝. 그래도 못 갔으면 미련이 남았을테니 잘했다고 생각한다.
White House (백악관)
밤에 잠시 백악관 앞을 들러 사진만 찍었다.
다음날은 오바마 대통령이 직접 와서 햄버거를 사가는 바람에 유명해졌다는 Five Guys (파이브 가이즈)도 가주었다. 혹시나 오바마 대통령이 있을까봐 괜히 두리번두리번거렸지만 볼 수는 없었다. ㅋㅋㅋ
잔뜩 기대한 햄버거를 받아보니 왤케 쭈글쭈글한 것인지 특별히 맛있거나 또 먹고 싶은 맛은 아니였다. 모양도 맛도 가격도 In & Out(인앤아웃)이 낫다고 결론. ㅎㅎ
Washington Monument(워싱턴 모뉴먼트)와 Lincoln Memorial(링컨 매모리얼)에는 역시 사람이 정신없이 많았다.
공원을 따라 구경하던 중에 이 놈의 거미 동상이 있는 것을 보고는 괜한 질투 ㅋㅋ 별로 예쁘지도 않은데 세계 유명한 곳 곳곳에 있는 이유가 무엇이냐...
어디어디서 보았는지 기억이 안나서 위키피디아(http://en.wikipedia.org/wiki/Maman_(sculpture))를 찾아보니, 영국의 Tate Modern (테이트 모던), 캐나다 National Gallery (네셔널 갤러리), Guggenheim Museum Bilbao (빌바오 구겐하임 박물관), Mori Art Museum (도쿄의 모리 박물관), Leeum (서울의 리움 박물관)에 있다 한다.
캐나다 빼고 다 본 셈 + 일시적으로 있던 데는 21곳도 더 넘는 리스트가 있는 것을 보니 다른 데서도 봤을 수도 있다는 거!! 그런데 정말 내 스타일은 정말 아님 정말정말.!
드디어 불꽃놀이를 보러 가는데...
사람...
또 사람... ㅋㅋ
사람이 엄청났다. ㅎㅎ 도미노 치즈 피자를 잔뜩 쌓아놓고 팔고 있길래 한 판 사주고~자리를 비집고 앉아 불꽃놀이를 구경하였다. ㅎㅎ
워싱턴 여행의 메인이였지만 열심히 구경하느라 사진은 없다. ㅎㅎ
큼직큼직한 매모리얼들 많은 관광서 건물들로 보스턴과는 다른 느낌의 도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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