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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도는 날/서울대입구.낙성대

[낙성대] 커피 버넷 & 왕곱창 금요일 저녁, 서촌 계단집에서 한 잔하고 있는데,친구가 토요일 4시쯤 서울대입구에서 볼일이 끝날 예정이니 만나서 공부를 하자고 연락이 왔다. (니네 동네니까)(갈 곳을) 니가 추천해줭!하는 카톡까지는 분명히 읽었는데,배부름과 약간의 취기에 정신없이 자버리고, 손쓸 겨를 없이 토요일을 맞이하여급하게 검색한 리버벨이라는 곳을 알려줬다 ㅋㅋ서울대입구 + 카페로 검색하여 첫 번째로 나온 곳이기도 했고,블로그에 나온 비엔나 커피를 먹고 싶었... 리버벨 주소_서울 관악구 봉천로 524전화_010-7220-7215 한 번도 안 가봤다고 미리 깔아뒀어야 했는데 ㅋ 늦잠과 준비로 그마저도 못하고 친구가 먼저 도착하였다. 결론은, 공부를 하기에는 너무 좁은 곳이라, 친구 홀로 낮맥을 한 잔하고 나보다 조금 더 일찍 도착.. 더보기
[서울대입구 맛집] 봉천동, 서울대입구, 낙성대 맛집 투어!!! 동네에 맛집이 많다고 자랑자랑을 하여, 친한 언니 동생을 동네로 초대하였다. 사실 교통이 불편해서 그렇지, 강남역 보다 맛집이 많은 것 같...은건, 음, 내 생각이지만, 아무튼, 같이 가고 싶은 곳이 한 두 군데가 아니였다. 날을 잡고, 후보지를 고르고, 최종 코스를 선정하기까지 고민 또 고민. 생각나는데로 제시한 맛집 리스트에서 언니가 고른 것은 미도식당, 남도포차, 낙성곱창, 쟝블랑제리였다. 네 군데 모두 나도 찬성!!! 동선에 따라 조금 조절 + 추가하여 최종 코스를 확정하였다. 2시 미도식당을 시작으로 은교에서 마카롱을 사서 커넥션에서 음료와 함께 먹고, 쟝블랑제리에서 빵을 사서 중간에 영화를 보면서 소화를 시킨 후에 남도포차를 갔다가 사운드 마인드에서 맥주 한 병씩 마시고 다시 낙성곱창에 가서.. 더보기
[서울대입구 맛집] 성민양꼬치 모든 메뉴 도전기 봉천~서울대 입구에 이르는 동네 맛집이 생각보다 많다. 다른 친구들이 놀러오면 '우리 동네 맛집'이라고 다니는 곳은 일단 요로케. 그.러.나 최근 들어 실망스럽 + 같이 간 친구들에게 괜히 미안해지는 맛집도 더러 있는데, 사실, 성민 양꼬치도 그 중 하나이다 ㅠ-ㅠ 설마했던 니가 나를 버려버렸어~ 설마했던 니가 나르~을 ♬... 다른 맛있는 양꼬치집을 더 뚫은 까닭에 유니크한 메뉴의 특수를 잃은 걸까 가게가 초심을 잃은 걸까... 예전부터 단골이였던, 같이 간 후배 & 친구들도 양꼬치의 양에 놀람 + 실망한 것을 보면 예전에 비해 경쟁력을 잃긴 잃은 것 같다. /끄앙/ 성민양꼬치 서울시 관악구 봉천동 1602-37번지 (서울대입구 1번 또는 2번 출구) 02-888-8665 14:00 ~ 2:00 성민양.. 더보기
[낙성대 맛집/서울대 맛집] 이유없이 다운되는 날, 추천 코스 (쟝블랑제리/최희성고려왕족발/막스/사운드마인드) 아마도 날씨 탓에, 조금은 쳐지는 금요일이였다. 회의하러 자리를 비운 동안 내 의자를 가져가 다른 사람이랑 얘기하던 (모르는) 사람이 내가 돌아왔는데도 의자를 돌려주지 않아 짜증이 났었다. 내 뒤에서 여과없이 트림(웩)을 해대는 또 다른 (모르는) 사람 때문에도 짜증이 났었다. 오늘 왜이러지 ㅠ 일상다반사에 왤케 예민하지 ㅠ 모르는 사람들한테 왤케 짜증나지 ㅠ 맛있는거. 맛있는 거 먹고 싶드아. 비슷한 상황과 심정으로 강남이나 신사 등지에 맛있는 것을 먹으러 가자는 동생들을 꼬셨다. 우리 동네 가자, please =) 집과 가까워지고 싶어서가 아니라, 그려지는 코스가 있어서였다 흐흐 전전날부터 잠을 제대로 못 자서 몸과 마음이 천근만근이였지만, 금요일이니까, 혼신의 힘을 다해, 먹어보자 장블랑제리 주소_.. 더보기